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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통증클리닉

척추, 관절 통증은 비수술 치료가 먼저 입니다.

몇 년 전 척추 전문 병원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척추 수술의 붐이 일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 합병증, 그리고 여러 부담들로 인해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척추수술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척추통증 및 관절 통증에 있어서 수술만이 근본적인 치료라는 인식이 강한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술은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중에는 되돌리기 어려운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꾸준히 연구, 개발되어 도입되고 있는 안전한 비수술적 치료들을 먼저 받는 것이 안전하고 여러 부담도 적습니다.

물론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통증이 있는 환자분들 중에서 팔, 다리에 마비증상이 있다거나, 대소변 장애,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이 전혀 없는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수술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우선 신경치료, 인대강화치료 등을 몇 개월 정도 꾸준히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어떤 부위를 수술을 하던지 수술을 하게 되면 유착이 발생하고 수술 후에 새로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척추 수술 후에 발생하는 ‘수술 후 통증증후군’의 경우에 연구에 따라 그 빈도가 5-2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여러 치료방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염증으로 인해 자극을 받고 있는 신경 주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없애고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신경과 주위 조직으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신경치료만으로도 상당한 증상 호전이 있기 때문에,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병행하면서 신경치료를 몇 번 반복하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인대강화주사는 무엇인가요?

인대강화주사는 “프롤로테라피”, “증식치료” 등 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 있는 부위의 관절에 있는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시술법 으로 증식액을 인대 주변에 주입하면 인대가 증식이 되면서 튼튼해지고 따라서 관절에서 기인하는 만성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대나 힘줄은 근육과 달리 혈액 공급이 불충분한 구조물이기 때문에, 외상을 입거나 반복적인 손상을 받을 경우에 완전하게 회복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상이 남는 경우도 많아 만성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인대강화주사는 이러한 부분에 작용하여 약해진 인대와 힘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인대강화주사 역시 비수술적 치료 중의 하나이며 어깨, 무릎 등의 관절 뿐만 아니라 척추와 관련되 다양한 질환에도 사용되어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간단한 주사 요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외상이 없으며 다른 관절 주사 약제와는 다르게 인체에 아주 안전한 약물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사용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뼈주사”,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것 아닌가요?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진통 소염작용을 지닌 약물입니다. 따라서 꼭 사용해야 할 경우, 그 적응증에 맞게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면 빠른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응증에 맞지 않는 곳에 잘 못 사용하거나 과도한 용량을 반복하여 사용하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의 탈색, 혈당의 상승, 골다공증의 악화 등이 그 예입니다. 더군다나 약해진 인대나 힘줄 주변에 스테로이드를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에 인대나 힘줄이 더 약해져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인대강화주사에서는 고농도의 포도당 등의 증식액을 사용하는데 스테로이드처럼 극적인 통증의 감소는 없지만 손상된 인대나 힘줄의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도와서 단순히 증상이 호전이 되는 것이 아닌 궁극적인 치료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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